프로 바둑기사 이창호의 사랑회 제2대 회장에 홍성주(64) 전북은행장이 추대됐다. 1대 회장인 유인상 전 전주병원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내놓았다.
신임 홍 회장은 “이창호 사랑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1999년 이후 해마다 열어온 ‘이창호배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와 이창호 사랑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이창호 전국바둑대회를 중국·일본·대만 등이 참여하는 4개국 친선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