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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1주일
앞으로평창 유치열기 ‘빙판도 녹일라’

등록 2011-06-28 22:41

‘동사모’ 출정식·기도회 잇따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1주일 남짓 앞두고 ‘유치 3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을 응원하는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식 서포터 단체인 ‘동계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동사모)은 28일 대전 시민공원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림픽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동사모는 지난 24일 출정식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전국 투어에 나서 25일 서울 대학로 광장을 시작으로 인천·청주에서 기원 행사를 열었다.

이 단체 서광원 기획국장은 “쌀·육포·젓갈 등 강원지역 특산품을 나눠주는 퀴즈한마당과 공연, 노래·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동영상을 방영하는 등 유치열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처음엔 관심이 없던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조금씩 평창의 세번째 도전이 단순히 강원도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로 여기기 시작하는 모습에 장맛비와 무더위도 잊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사찰에선 3수 도전에 나선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법회가 잇따르고 있다. 개신교에서도 지난 19일 신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여는 등 염원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 어린이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소망 메시지를 담은 펼침막을 내거는 등 도 전역이 평창의 세번째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막판 유치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동계올림픽유치위 대표단과 함께 지난 27일 아프리카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열리는 토고로 출국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을 비롯한 도 대표단은 유치위 본진 270여명과 함께 다음달 1일 전세기 편으로 국제올림픽위 총회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으로 출국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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