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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고양 시민들 ‘풀뿌리 싱크탱크’ 세운다

등록 2011-07-08 20:11

오늘 지역사회연구소 창립
“주민들이 정책 생산자 될것”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첫 야권 연대를 주도했던 경기도 고양지역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새로운 풀뿌리 주민자치운동과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시민사회의 싱크탱크 구실을 하게 될 ‘고양지역사회연구소’를 9일 창립한다.

고양지역사회연구소는 8일 내놓은 창립 취지문에서 “주민들이 여전히 정책의 소비자로서 단체장과 시의원에게 매달리는 정치적 미성년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민과 관이 민주적 협치를 통해 진정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유왕선 고양시민회 전 대표는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는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며 “고양지역사회연구소는 민주주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소외돼 있던 주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살기 좋은 고양을 만들어가는 광장이자 기관차의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올해로 출범 23돌을 맞은 고양시민회의 부설로 창립되며, 9일 오후 3시 일산동구청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이종구·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사회학), 김선혁 고려대 교수(행정학),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소장, 최창의·김영환·송영주 경기도의원, 이춘열 고양시민회 전 대표 등이 참여한다.

고양/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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