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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올림픽 효과? 원주·강릉 아파트값 ‘들썩’

등록 2011-07-25 20:45

유치확정 뒤 2주 연속 초강세…전국 최고 수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 등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원지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국민은행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최신 자료를 보면, 지난 18일의 강원 원주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2.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릉지역 아파트 매맷값 역시 1주 전보다 1.2% 상승하면서, 원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한 앞선 자료에선, 강릉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10배나 높은 1.0%의 상승률을 기록해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원주 역시 같은 기간 0.6%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6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기 전까지 올 들어 단 한차례도 매맷값 상승률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국민은행 쪽은 “원주는 동계 올림픽 확정 호재로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며, 강릉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강릉지역의 한 대학은 최근 학교 홍보용 신문광고에 아예 ‘서울~강릉 고속전철 건설로 수도권과 1시간 이내 통학거리’란 문구를 넣기도 했다.

춘천/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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