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이(e)-스포츠 페스티벌(CKCG) 2005’의 한국 쪽 결승전 및 출정식 대전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인, 언론인, 대학, 연구단지 관계자 등이 힘을 모은다.
‘이(e)-스포츠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이끄는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은 12일 오후 2시 30분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이-스포츠 페스티벌 대전유치위원회를 꾸린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구논회, 권선택, 김원웅, 박병석, 선병렬 국회의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22개 연구소, 충남대와 카이스트 등 10개 대학 및 대전시교육청, 대전일보 등 11개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한다.
유치위는 ‘국내 결승전 및 출정식’을 대전에 유치하기 위해 △충남대 정심화홀 무상 제공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 △대덕연구단지·지역언론사의 홍보활동과 편의제공 등을 한·중 이-스포츠 페스티벌 한국본부 쪽에 제안하기로 했다.
한·중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한·중 국가대항 청소년게임대회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인터넷 게임 3종목에 65만 위안(약 8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한·중 국가대항전은 8월19~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국내에서는 온·오프 라인 예선전을 거쳐 8월 13일에 결승전 및 출정식이 열린다.
이상민 의원은 “과학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유치위원회를 꾸렸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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