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료원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영남대 의료원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608명 가운데 62%인 377명이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노사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곧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영남대 의료원 노조는 지난해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100명의 인력을 충원하기로 병원 쪽과 합의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자 병원 쪽에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해왔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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