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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과천 동물원, 삼신할머니 장기투숙중?

등록 2011-11-15 22:57

사막여우·반달가슴곰…
희귀동물 등 올해 222마리
출산 복 터져 ‘경사났네’
경기 과천에 있는 서울동물원이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두루미 등 희귀동물을 포함해 2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의 잇따른 출산으로 들떠 있다.

올해 들어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동물은 모두 57종 222마리로, 이 가운데 국내 천연기념물은 4종 44마리이며 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희귀동물은 사막여우, 백두산호랑이 등 20종 61마리다. 천연기념물은 두루미 7마리(202호)를 비롯해 반달가슴곰(329호) 2마리, 원앙이(327호) 30마리, 수달(330호) 4마리, 두루미(202호) 7마리 등이다.

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국제적인 희귀동물 중에는 지난 1월 반달가슴곰(천연기념물 329호) 2마리가 태어나 지난 9월15일 지리산 반달가슴곰 종복원센터로 보내져 자연으로 돌아갔고, 분홍펠리컨과 두발가락나무늘보는 서울동물원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서식환경을 재현한 야외방사장에서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태어났다. 또 2005년 4월, 남북 분단 이후 처음 들여온 말승냥이는 동물원에 온 지 5년 만인 2010년 4월에 이어 올해에도 출산에 성공해 남한에서 완전 멸종된 순수 한반도 토종늑대의 대가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동물원 쪽은 “희귀동물이 늘어난 것은 단순한 전시 중심의 운영이 아니라 동물과 인간이 동반자로 함께 살아간다는 ‘동행동물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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