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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출범
“한나라 독식구도 깨뜨릴것”

등록 2011-12-13 08:52

민주노동당 부산시당과 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진보신당 탈당파들로 꾸려진 부산 새진보 통합연대는 12일 옛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에서 출범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출범을 선언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한나라당 1당 독식으로 부산의 정치는 견제와 감시가 실종된 정치, 오만과 무능의 정치, 시민들이 소외되는 정치가 이어지고 있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떠나가는 도시 부산’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1% 부자를 위해 99%의 희생을 강요하는 한나라당 1당 독식 20년의 지역 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조직체계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민병렬 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고창권 전 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석준 전 부산 새진보 통합연대 대표가 공동 시당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통합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또 기존 운영위원회를 통합한 공동운영위원회와 공동사무처장, 공동대변인을 두기로 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동운영위원회 아래에 ‘후보조정위원회’를 두고 이 위원회가 총선 후보 조정을 총괄하기로 했으며, 내년 2월 초까지 당내 경선 및 선출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출마 예정자들은 당내 후보 조정 절차와 관계없이 13일 통합진보당의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총선 준비에 들어간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19일 저녁 7시30분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개편대회를 연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와 당원 및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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