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2일부터 시내 25개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2012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벌여 취약계층과 청년층에 23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와 각 자치구는 중소기업 취업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 가정 지원, 재해예방 지원, 폐자원 재활용, 주민 숙원,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국가 시책 등 8개 분야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1500명, 하반기에 800명의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뽑을 계획이다.
각 자치구는 6일 상반기 참여자 모집공고를 한 뒤 16일부터 닷새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받고 2월13일에 참여자를 확정한다. 일자리 사업에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근로 시간은 주 30시간 이내이며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하루 6시간 근무하면 최대 78만원을 받을 수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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