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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조 수경 순직 ‘조작 의혹’ 전면 재조사

등록 2012-01-10 20:50수정 2012-01-10 22:13

경기경찰청, 중대장 등 소환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경기도 동두천시 신천변에서 시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알려진 조민수 수경의 이야기가 날조됐다는 주장(<한겨레> 1월10일치 11면)이 제기되자, 경기지방경찰청이 27명으로 조사팀을 꾸려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10일 조 수경 사망 경위를 원점에서 재조사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동두천 사고 현장에서 11기동중대 중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상황을 재연하고 당시 중대장과 소대장, 부대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조작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경기경찰청 11기동중대장 김아무개 경감은 “조작은 없었다”며 “구체적 내용은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수경의 당시 동료 의경은 <한겨레>에 “조 수경 일행은 컨테이너 박스 숙영지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자 무전으로 긴급 철수와 구조 요청을 했지만, 당시 지휘관들이 대피명령을 내리지 않아 숨졌다”며 “지휘관들이 잘못을 숨기려고 조 수경 사망을 미화했다”고 주장했다. 의정부/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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