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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40곳 8월 대기오염조사

등록 2005-07-20 21:44수정 2005-07-20 21:45

녹색연합, 시민조사단 모집
대전충남녹색연합(greendaejeon.org)은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대전의 40곳에서 대기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2005 대전 푸른 하늘 계획’이란 이름의 이번 조사는 자가용 위주의 교통정책에 따라 나빠진 지역의 대기 환경 오염 실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개선대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민 조사원들이 아침 7시에 측정 캡슐을 설치하고 다음날 이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이산화질소와 유기화합물을 직접 측정하게 된다.

녹색연합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대전의 대기오염 실태를 발표하고, 오염도를 낮추려는 토론회와 자가용 하루 안타기 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녹색연합은 “최근 민주노동당 조사에서 대전의 영·유아 아토피성 피부염증이 100명당 22.5명으로 서울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대전의 대기 오염이 걱정할 만한 수준에 달했다”며 “자가용 이용률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푸른 하늘을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흥모 생태도시부장은 “대기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실감하기 어렵지만 대전도 지난해 2차례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이번 조사는 대전시의 대기오염 측정망보다 6배 이상 많은 규모로 진행돼 대기오염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오염도를 줄이는 실천과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연합은 이번 조사에 참여할 대기오염 실태 시민조사단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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