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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남구 ‘공원 소외지역’ 가장 많다

등록 2012-01-26 15:51수정 2012-01-26 21:34

서울시내 도보 10분거리 공원없어
시 ‘한뼘 동네공원’ 28곳 조성키로
‘살기 좋다’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공원 소외지역 면적(지도) 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소외지역이란 걸어서 10분 거리인 500m 안에 공원이 없는 지역을 뜻한다.

서울시가 26일 발표한 시내 공원 소외지역을 보면, 강남구가 1.7㎢로 가장 넓었고 구로구(1.48㎢), 마포구(1.36㎢), 강동구(1.28㎢), 영등포구(1.13㎢)가 뒤를 이었다. 시는 강남구 전체 면적의 11.4%가 공원 소외지역인 이유를 두고, 양재천을 중심으로 대모산 등 다양한 녹지와 공원이 남쪽에는 많지만 논현동, 역삼동, 대치동 등 공원이 없는 지역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시내 공원 소외지역의 총 면적은 14.88㎢이다.

종로구는 공원 소외지역이 0.02㎢에 불과해 시민 가까운 곳에 공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조사됐다. 양천구(0.1㎢), 성동구(0.11㎢), 성북구(0.13㎢), 동작구(0.15㎢)도 비교적 공원 소외지역이 적었다.

서울시는 이런 공원 사각지대에 2014년까지 175㎡ 크기의 ‘한뼘 동네공원’ 28곳을 조성해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10분 동네공원 만들기’ 공약을 구체화한 한뼘 공원 사업은 대상지 발굴에서 계획 수립, 관리까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사, 관리하는 데 주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동공체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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