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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농업 엑스포 22일 개막

등록 2005-07-21 21:12수정 2005-07-21 21:12

친환경농업 ‘보러’ 오세요
울진 친환경농업 엑스포가 22일 막을 올린다.

울진 왕피천 주변에 마련된 엑스포 공원 20만여평에서 열리는 이 엑스포는 다음달 15일까지 25일 동안 진행된다.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 28개국의 기업들이 참여해 유기농 제품을 선보이며, 개막식 때에는 베른와드 가이어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회장과 키르키즈스탄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엑스포 공원 행사장에는 환경농업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농업관, 조선시대 온실을 재현해 놓은 친환경농업 문화관 등이 들어선다. 상설 행사로는 환경오염과 물질문명의 폐해에서 자연과 인간을 지켜내기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마당극 ‘농군 박서방’이 마련돼 있다.

다듬이와 사물, 부채, 도리깨 등을 이용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친환경 타악 퍼포먼스’와 ‘친환경 생태 퍼레이드’,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국외 민속공연 등도 볼 만하다.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천연 염색과 장승깎기, 짚풀 공예, 삼베 짜기, 한지 공예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떡메와 절구, 키, 맷돌, 지게 등 사라져가는 농기구를 구경할 수도 있다. 흙작품 전시, 흙 빚기, 흙놀이터에서 뛰놀기 같은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가 열리는 25일 동안 관광객 등 50만여명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숙박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왕피천 주변 1만여평에 24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친환경 캠프촌을 조성했다. 엑스포 입장료는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7000원씩이고, 30명 이상 단체 입장객에겐 할인해 준다.

엑스포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에 맞서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울진이 친환경 고장이란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엑스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4)780-2005.

울진/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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