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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정선군 ‘우유도 무상으로’

등록 2012-02-20 22:13

전국 처음 올 하반기부터
강원 정선군이 전국 최초로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우유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지역내 유치원 뿐 아니라 41개 초·중·고등학생 429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3월 중 학교급식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검토 작업과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학교우유 무상급식 계획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학교우유 무상급식을 하는데 해마다 3억4000만원의 예산만 추가로 확보하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도 전체 학생의 4분의 1에 가까운 1083명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에 포함돼 국비와 지방비로 우유값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선군은 오는 7월부터 학교우유 무상급식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 1억6000만원은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우유 알레르기 등으로 우유급식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발효 유제품이나 콩음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우유가 제공된다면 유·무급 차별로 인한 청소년들의 갈등이 해소되고 청소년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2010년 2학기부터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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