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텃밭에서 가족이나 이웃끼리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용산구 이촌1동 이촌한강공원에서 시민이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 ‘한강공원 친환경 공동체 텃밭’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내에서 시민이 직접 텃밭을 분양받아 농사를 짓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농사짓는 작물은 감자, 무, 배추, 상추, 쑥갓 등이며, 시는 참여자들에게 모종 일부(상추, 배추), 밑거름, 친환경 약제 등을 지원한다.
분양하는 텃밭은 총 500구획(7050㎡)이며, 1팀당 1구획(8㎡)을 분양받을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텃밭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은 팀 단위가 모인 ‘단체’로 정했다. 팀은 가족, 이웃, 부녀회, 경로당, 동호회 등으로 꾸려지고 3∼7팀이 한 단체가 된다.
1팀당 참가비는 2만원이며 분양받으면 4~1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3월5~15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 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재철 사장 쉬는날에만 호텔결제 98번, 왜?
■ 이건희 회장 형 이맹희, ‘삼성 킬러’와 손잡았다
■ 자궁경부암 백신, 필요한 소녀 못맞고…불필요한 아줌마 맞고…
■ 워싱턴포스트의 반성문 “유혹을 이기지 못해…”
■ 삼성·하이닉스와의 ‘치킨게임‘에…일본 엘피다 침몰
<한겨레 인기기사>
■ 김재철 사장 쉬는날에만 호텔결제 98번, 왜?
■ 이건희 회장 형 이맹희, ‘삼성 킬러’와 손잡았다
■ 자궁경부암 백신, 필요한 소녀 못맞고…불필요한 아줌마 맞고…
■ 워싱턴포스트의 반성문 “유혹을 이기지 못해…”
■ 삼성·하이닉스와의 ‘치킨게임‘에…일본 엘피다 침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