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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환경피해·예산낭비 줄인다

등록 2012-03-02 09:45

전주시, 기본설계 용역
전북 전주시는 1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정부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사업비 4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의 일부다. 연장은 새만금~김제~전주까지 54.3㎞에 이른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의 기본설계를 결정할 예정이며, 동서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효율성이 높은 노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본설계 용역에 최적의 고속도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통과구간 자치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주변여건과 기반시설도 최대한 활용해 환경피해와 예산낭비를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는 서해안과 호남, 완주~순천, 익산~장수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교통망”이라며 “새만금권 교통수요를 소화하고 새만금과 전주권에 높은 교통수요를 발생시켜 물류거점 도시로 발전하는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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