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문종 공천에 시끌
○… 새누리당이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에 2006년 강원도 물난리 지역에서 골프를 하다 당에서 제명됐다가 6년 만인 지난달 복당한 홍문종(57) 경민대학 총장의 공천을 확정하자, 공천에서 탈락한 박인균 당협위원장이 당에 재심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도덕성’과 ‘쇄신’을 최고의 공천기준으로 내세우면서 홍문종 후보를 공천한 것은 민심을 배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경선 모두 ‘친노’ 승리
○…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하던 경기도 성남시 2개 선거구에서 이른바 ‘친노 세력’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다. 8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온 성남시 수정선거구에서는 지난 12일 최종 경선 결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활동을 주도해온 김태년(47) 전 의원이 정기남(48)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또 분당갑 선거구 경선에서도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김창호(55) 후보가 분당경찰서장을 지낸 박광순(56) 민주통합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지검 압수수색 배경 논란
○… 수원지검 공안부가 지난 9일 새누리당 경기 수원갑(장안)의 박흥석(54) 예비후보의 홍보기획사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당협 관계자들이 “검찰 출신 같은 당 경쟁 후보를 도우려는 의도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수사관들을 보내 수원 인계동의 ㅅ사를 압수수색하고 2차례에 걸쳐 ㅅ사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설 때 박 예비후보 쪽에서 배포한 법정 홍보물 중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 예비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이 가짜 합성사진인지를 추궁했고, 박 예비후보 쪽 등은 사진 원판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 새누리당이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에 2006년 강원도 물난리 지역에서 골프를 하다 당에서 제명됐다가 6년 만인 지난달 복당한 홍문종(57) 경민대학 총장의 공천을 확정하자, 공천에서 탈락한 박인균 당협위원장이 당에 재심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도덕성’과 ‘쇄신’을 최고의 공천기준으로 내세우면서 홍문종 후보를 공천한 것은 민심을 배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경선 모두 ‘친노’ 승리
○…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하던 경기도 성남시 2개 선거구에서 이른바 ‘친노 세력’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다. 8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온 성남시 수정선거구에서는 지난 12일 최종 경선 결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활동을 주도해온 김태년(47) 전 의원이 정기남(48)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꺾고 공천을 따냈다. 또 분당갑 선거구 경선에서도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김창호(55) 후보가 분당경찰서장을 지낸 박광순(56) 민주통합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지검 압수수색 배경 논란
○… 수원지검 공안부가 지난 9일 새누리당 경기 수원갑(장안)의 박흥석(54) 예비후보의 홍보기획사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당협 관계자들이 “검찰 출신 같은 당 경쟁 후보를 도우려는 의도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수사관들을 보내 수원 인계동의 ㅅ사를 압수수색하고 2차례에 걸쳐 ㅅ사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설 때 박 예비후보 쪽에서 배포한 법정 홍보물 중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 예비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이 가짜 합성사진인지를 추궁했고, 박 예비후보 쪽 등은 사진 원판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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