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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대형마트 ‘둘째·넷째 일요일’ 쉰다

등록 2012-03-22 23:10

자치구 25곳 통일키로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로 통일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일 자치구별 사정을 고려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의무 휴무일을 일요일·공휴일 가운데 월 이틀을 자체 지정하도록 공문을 통해 권고했으나, 서울시 모든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이 같은 날 한꺼번에 쉬도록 방침을 바꿨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22일 “이날 오전 서울시에서 열린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에서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서는 서울시내 전역의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이 매달 같은 날 일제히 문을 닫는 것이 효과적이란 공감대에 따라 휴무일을 통일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강 일자리정책관은 “자치구별로 대형마트 등의 휴무일이 제각각이면 소비자들이 다른 구의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있어 의무 휴업제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없게 되고 시민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무휴무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공생발전을 이뤄 나간다는 취지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 전역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 휴무일은 통일했지만, 각 자치구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해야하므로 시행 시기는 구청별로 다르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설명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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