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협약 체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중석개발에 약 800억원(7000만 캐나다달러)을 투자한다.
최문순 강원지사, 박선규 영월군수, 모셰샤론 대구텍 사장 등은 25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워런 버핏이 대주주인 아이엠시 그룹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3대 금속가공 기업으로, 대구텍을 포함해 계열사 14곳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이엠시 그룹은 캐나다 자본 울프마이닝이 영월군 상동읍에 세운 ㈜상동마이닝의 지분 일부를 취득해 중석광산을 개발하고 중석 분말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이엠시 그룹은 대구텍 공장에 필요한 중석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중국과 몽골 등을 대상으로 광산개발을 추진하다가 강원도와 영월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국내 광산으로 눈을 돌렸으며,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동 광산에 매장된 중석은 1억300만t으로 앞으로 100~200년간 채광이 가능하고, 중석 국제거랫값이 1994년 10㎏당 38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지금은 450달러까지 치솟아 경제성이 크게 높아졌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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