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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 초등학교중간·기말고사 폐지

등록 2012-08-23 19:28

교사별 상시평가제 도입도
강원도 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이 폐지되고 교사별 상시평가제가 도입된다. 교사별 상시평가제 도입은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강원도교육청은 23일 춘천 교동초 등 11개 초교를 ‘2012년도 교사별 상시평가제 우선적용 학교’로 지정하고 2학기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사별 상시평가제’는 교사가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평가 방법과 횟수, 시기 등을 계획해 수시로 서술·논술형 중심의 평가를 하는 제도다. 지금까진 모든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기에 맞춰 학년별로 단편적이고 암기 위주인 선택·단답형 평가를 받아왔다. 초등학교는 교사가 학급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지도하도록 돼 있지만, 지금까지의 획일적 평가 체제에서는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평가가 불가능했다.

교사별 상시평가제 도입 학교는 토론과 참여도, 실습, 글쓰기, 체험 등 다양한 수업 방법과 연계해 과정 중심의 평가를 실시하며, 지필평가에서도 서술·논술형 문항을 20% 이상 반영해야 한다. 학생 평가 결과도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성취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정보가 자세하게 제공된다.

조성호 강원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교사별 상시평가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일제식 평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며 “시범학교의 성과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만족하는 평가 방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완해 시행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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