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원대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을 비롯해 이 곳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운영자 양아무개(36)씨를 구속하고, 회원 모집책과 상습 도박자 등 모두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둔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968명을 모집한뒤,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결과에 따라 회당 5000원~100만원씩 베팅을 할 수 있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계좌를 정지시키는 한편, 도박에 가담한 사람들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태풍 ‘볼라벤’ 28일 오후 2시 서울 최근접…제주 직접 영향권
■ 태풍 ‘볼라벤’ 영향 제주도내 학교 줄줄이 휴교
■ “천안함, 버블주기로 폭약량 계산…아군 기뢰와 일치”
■ 미 ‘특허전’서 웃은 애플…잡스 뜻대로 “안드로이드 파괴” 나서나
■ 함세웅 신부 은퇴 미사 “강정마을에 평화를…”
■ “안철수 길가는 여자를…” ‘나쁜남자 놀이’ 인기
■ [화보] 태풍 볼라벤 한반도로 북상중
■ 태풍 ‘볼라벤’ 28일 오후 2시 서울 최근접…제주 직접 영향권
■ 태풍 ‘볼라벤’ 영향 제주도내 학교 줄줄이 휴교
■ “천안함, 버블주기로 폭약량 계산…아군 기뢰와 일치”
■ 미 ‘특허전’서 웃은 애플…잡스 뜻대로 “안드로이드 파괴” 나서나
■ 함세웅 신부 은퇴 미사 “강정마을에 평화를…”
■ “안철수 길가는 여자를…” ‘나쁜남자 놀이’ 인기
■ [화보] 태풍 볼라벤 한반도로 북상중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