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 1천만원 아래로

등록 2012-10-11 14:08수정 2012-10-11 14:14

경기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경기 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58만원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2008년 1140만원, 2009년 1114만원, 2010년 1081만원, 2011년 1054만원 등 1000만원선을 꾸준히 유지해 왔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여파로 5년 만에 900만원대로 떨어졌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들어 경기 지역에 2000만원이 넘는 고가분양 아파트 공급이 과거에 견줘 크게 줄어든 것이 1000만원선 붕괴를 가져온 이유로 분석했다. 또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 환경에서 판매 증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것도 분양가를 끌어내린 요인이다. 경기 지역에서 분양가격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성남시 중앙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한 ‘중앙동 힐스테이트1차’로, 분양가는 3.3㎡당 1519만원이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올 4분기 경기 지역에서 동탄2, 배곧새도시 등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가 계속 공급될 예정”이라며 “적어도 4분기까지는 평균 90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역의 올해 분양가는 3.3㎡당 1891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올해 아현뉴타운 등 도심 재개발 지역과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 일반분양 아파트가 3.3㎡당 2000만~3000만원선에 공급되면서 분양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경기 아파트 분양가 추이

(단위: 3.3㎡당 만원, 자료: 닥터아파트)

2008년 2009 2010 2011 2012

경기 1140 1114 1081 1054 958

서울 1803 1771 1642 1542 1891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이명박·오세훈 시장때 임원 20% ‘한나라 경력’
방위사업청 “중소기업 육성제도” 홍보했는데…방위산업 지원금 80% 대기업 독식
이대호 귀국 “올시즌 점수는 50점”
불산 검출 미미?…환경부 “안전하다”, 주민들 “못믿겠다”
싸이-김장훈 ‘화해 러브샷’
대학 다녔다고 손가락 잘리고… 결혼지참금 문제로 300명 피살…
[화보] 화해의 소주 원샷한 싸이와 김장훈, '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