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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슬로푸드국제대회
내년 10월 남양주서

등록 2012-10-25 22:06

요리사·학자 등 최대 50만명 참가
국내 슬로푸드 운동에 앞장서온 경기 남양주시가 내년에 신설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의 첫 개최지로 확정됐다. 슬로푸드 운동은 패스트푸드와 달리 깨끗하게 생산되고 믿을 수 있는 공정한 음식을 추구하자는 운동으로, 198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153개국 10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은 2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슬로푸드대회’(살로네 델 구스토)에서 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본부 회장과 2013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회는 내년 10월 중순께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에서 열리며 전시·교육체험·국제학술대회·비즈니스 등으로 꾸려진다. 남양주시는 전세계 회원국에서 40만~50만명의 농축산업 관계자와 요리사·학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71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1066억원의 국가경제 파급효과, 2500억원의 국가사회적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국으로는 세계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유럽지역 대회 개최지인 프랑스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번째다.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2년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2010년 수도권 첫 슬로시티 지정과 지난해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로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꾸준히 다져왔다”며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식품과 농업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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