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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새청사 첫 시민결혼식
서현진-권준명 예비부부 당첨

등록 2012-11-04 19:25

신부 서현진(26)·신랑 권준명(26)
신부 서현진(26)·신랑 권준명(26)
“결혼식 비용을 절약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환자를 돕는 데 쓸 생각입니다. 양가 부모님도 저희 뜻을 이해하고 예단·폐백·축의금을 생략하기로 했어요.”

내년 1월12일 서울시 새청사의 시민청에서 첫번째로 시민결혼식을 올릴 신부 서현진(26·사진 왼쪽·초등학교 교사)·신랑 권준명(26·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오른쪽)씨는 4일 “소박하지만 뜻깊은 결혼식의 의미를 되살려 평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장인 시민청 이벤트홀(371.85㎡)은 하객 150명 정도 가능한 작은 공간으로 대관료는 10만~2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화장이나 미용·사회·축가·사진 촬영 등은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시민과 함께 하는 결혼식’의 의미도 살리고 비용도 아끼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2~20일 온라인 시민청 카페(cafe.naver.com/simincheong)를 통해 결혼식을 신청한 17쌍 가운데 이들을 선발했다. 시민청은 토요일마다 1차례 이벤트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새청사의 지하 1·2층에 배치된 시민청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벤트홀, 갤러리, 시민플라자, 도란도란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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