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주 동경이 “천연기념물 됐어요, 멍멍”

등록 2012-11-06 21:05

동경이
동경이
문화재청 “문화적 가치 크다”
유전자분석 통해 토종개 확인
경북 경주의 꼬리가 짧거나 아예 없는 토종개인 ‘동경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6일 동경이가 <동경잡기> <증보문헌비고> 등 옛 문헌을 통해 경주에서 널리 사육되던 개로 알려졌고 신라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는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커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경이는 짧은 꼬리인 단미 혹은 꼬리가 없는 무미라는 특징이 문헌 기록에 등장하는 내용과 일치하고,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와 서라벌대 사육시설, 양동마을 등 경주지역 농가 56집에서 동경이 306마리를 키우고 있다. 동경이는 백구, 황구, 흑구와 호랑이 무늬의 호구 등 색깔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동경이에 앞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국 토종개는 진도의 진도개(53호)와 경산의 삽살개(368호)가 있다.

경주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경이의 혈통을 보존하는 한편, 캐릭터를 개발하고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문-안 ‘TV토론’에 쏠리는 눈
1944년 팔라우섬 끌려간 조선인들 2명중 1명 고향 못보고 눈 감았다
“이산화탄소→이산화가스, 산소→산소가스”…박근혜, 토론 루저?
큰손들이 주무른 ‘역대 최대 돈잔치’
새누리 “쇼…사기극…꼼수…야합” 무차별 비난공세
중국인들 “누가되든 부정부패만 하지 마라”
[화보] 천연기념물 지정 ‘경주개 동경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