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남강유등축제 모방한 것 반발
서울시가 지난 18일 막을 내린 서울등축제를 연례화하는 것에 대해 진주시의회 의원들과 시 관계자 등 30여명은 3일 오후 서울시 등을 항의 방문해 “서울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그대로 모방한 서울 등축제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청계천 일대에서 한시적으로 개최하겠다던 애초 목적이 달성되었으므로 서울 등축제를 계속할 명분이 없어졌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2013년도 서울 등축제 관련 사업 예산을 즉각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서울 등축제가 1948년부터 열리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전체적인 골격이나 상당수 행사 프로그램을 모방해 지역축제의 독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등축제는 과거 종로 지역에서 많이 벌어졌던 관등놀이라는 세시풍속 등을 착안해 만들었다”며, 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권혁철 기자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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