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흙’
전북의 문화·역사를 담은 <전북의 재발견> 9·10번째 시리즈로 서예와 도예를 다룬 ‘먹·흙’(사진)이 최근 나왔다.
‘먹’편은 조선후기 3대 명필로 불린 창암 이삼만, 악필법으로 유명한 석전 황욱, 선비의 가르침을 남긴 강암 송성용, 대학에 최초로 서예학과를 설립한 남정 최정균, 서예의 대중화를 이끈 여산 권갑석 등의 삶을 살폈다. 또 전북 서예를 이끈 명인들의 이야기를 구성지게 풀어냈고, 전북 서예의 어제·오늘·미래를 담아냈다.
‘흙’편은 고려시대 절정을 이룬 부안 상감청자, 일본 최고의 도자기로 알려진 ‘사쓰마 도기’의 원류인 남원 심수관가(家) 등 전북 도예의 역사를 조명했다.
전북도는 2008년부터 해마다 전북의 문화·역사를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해 <전북의 재발견>이라는 책자를 내고 있다. 그동안 ‘맛·소리’(2008) ‘쌀·길’(2009) ‘말·흥’(2010) ‘영화·문학’(2011)을 출간했다 이번에 9·10번째 시리즈가 나온 것이다.
배진환 도 홍보기획과장은 “주제가 무거워 필진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단순한 홍보책자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063)280-3342.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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