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인 픽처스 & 마크 리부 사진전’
사진 파크·미술관 음악회 등 개최
“장기적인 문화프로그램 만들 방침”
“장기적인 문화프로그램 만들 방침”
대규모 정치행사가 잇따라 열려 최근 ‘새 정치일번지’로 떠오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창립 10돌을 맞아 미술과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킨텍스는 이달 들어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와 대형 사진 테마파크, 겨울놀이 체험전 등 가족이나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6729㎡ 크기의 사진관 놀이 체험전은 ‘라이프 인 픽처스 & 마크 리부 사진전’(사진)이란 이름으로 내년 3월1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1950~60년대 베일에 가렸던 옛소련과 중국의 소식을 서방에 전한 프랑스 사진작가 마르크 리부의 사진전에서는 <에펠탑의 페인트공>과 <꽃을 든 여인> 등 이름난 작품 190점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카메라를 빌려 28개 테마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사진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중앙대와 상명대 사진 전공 학생들이 작품 설명과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6000원.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회인 ‘카야프(CAYAF) 2012’도 16~31일 열린다. 30~40대 작가 100인전을 비롯해 현대미술 특강과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
이밖에 미국 뉴욕 <엠티브이>(MTV)의 캐릭터를 이용한 겨울철 놀이 체험전인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 4’가 내년 2월24일까지 열린다. 대형 실내썰매와 캠핑놀이, 요리, 미디어쇼, 플레이바운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1만6000원, 어른 1만2000원.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전시회가 없는 기간에도 지역주민이나 관람객들이 킨텍스를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장기적인 문화프로그램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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