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인천여고 방문한 이보영.
<한국방송>(KBS 2TV) 인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씨가 7일 모교인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사진)
이씨는 이날 오전 학교 강당에서 열린 100회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인천여고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멋진 성인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격려해 후배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씨는 모교에서 20여분 머물며 학교를 둘러보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떠났다.
인천여고는 100회 졸업식을 ‘감사와 나눔’의 주제로 열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 열린 졸업식은 졸업생 504명이 그동안 돌봐준 학교버스 운전기사, 청소 아줌마, 급식 종사원 등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교사들의 밴드 공연, 교사의 제자사랑 편지 낭독,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스승에게 꽃다발을, 스승은 떠나는 제자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2부에선 29회 졸업생인 홍성숙(약사)씨가 내놓은 장학금을 졸업생 11명에게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18~22일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열어 후배들에게 정든 교복을 넘겨줄 예정이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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