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어르신 14명 생애사 묶어내
어르신 14명 생애사 묶어내
“내가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적으면 책으로 내도 한권은 될 것”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실제 책 발간을 통해 실현됐다.
대구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19일 보석 판매·전시 시설인 대구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생애사 열전 수록집>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모두 12권의 수록집은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생활·문화·정치·종교 등 대구의 다양한 근·현대사를 소개하고 있다.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수록집을 발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에서 평생을 산 70살 이상 어르신 14명을 선정해, 이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과 자술로 기록했다.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은 올해도 한국전쟁과 산업화 시대 대구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70살 이상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역사기록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윤순영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이사장은 “과거 치열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생애사는 단순한 개인적 삶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역사이기도 하다. 생애사 열전 수록집은 대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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