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6만여명 다녀가
2010년보다 50% 늘어
2010년보다 50% 늘어
경북지역 전통한옥에 머물며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9일 전통한옥 체험 숙박 관광객이 지난해 16만7526명을 기록해, 2011년(13만5258명)에 견줘 24%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1만2523명에 견주면 49% 증가한 숫자다. 숙박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도 2011년 1만2000여명에서 지난해 1만8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통한옥 체험 숙박 관광객은 주로 초가을에 집중됐다. 7~9월 전통한옥을 찾은 관광객이 6만여명(36%)으로 가장 많았고, 4~6월(4만4000여명·26%)이 뒤를 이었다. 10~12월(4만1000명), 1~3월(2만2000여명)에도 전통한옥을 찾는 방문객이 적지 않았다.
경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전통한옥 마을은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선비문화수련원에는 모두 2만2000여명의 숙박객이 찾았다. 경주 사랑채에도 1만2000여명, 영주 선비촌에도 1만여명의 숙박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규진 경상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북에는 한옥집단마을 23곳에 전통가옥이 2000여채 들어서 있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전통한옥 체험 숙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전통한옥 체험 숙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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