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친환경 먹거리 주말농장에서 도시농업에 참여할 사람들을 25~28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말농장 신청은 23개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30가구를 뽑는다. 가구마다 20㎡를 빌려주며, 1만5000원만 내면 4~12월 자유롭게 농사지을 수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6800만원을 들여 수성구 고모동에 8059㎡ 규모로 무·배추·고구마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만들었다. 주변에는 주차장·쉼터·화장실, 농업용수 시설 등도 갖췄다.
농사 짓는 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밭갈이·농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진보근 수성구 녹색성장과장은 “주말농장 주변에 금호강 철새도래지와 수성패밀리파크도 있어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주말을 즐길 수 있을 주말농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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