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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밤길 여성’ 안전귀가, 공공근로자가 돕는다

등록 2013-03-06 22:51

서울시, 독거여성엔 방범서비스
서울시가 올해 전세 7000만원 이하에서 혼자 사는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월 9900원에 24시간 가정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6만4000원이지만 서울시와 보안업체의 지원으로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를 포함한 ‘서울시 여성안전대책’을 세계여성의 날(8일)을 앞두고 6일 내놓았다. 안심환경 조성, 안전마을 만들기, 안전교통 확대 등을 큰 목표로 삼고 밀착형 대책을 구성했다.

시는 밤 10시부터 1시까지 여성의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도입해 5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자 500명을 선발한다. 2인1조의 스카우트가 귀가 지원을 신청한 여성을 가까운 역·정류장에서 집 앞까지 데려다준다. 이들은 유흥업소 밀집지역도 순찰하며 술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감시한다.

시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의 특별회계 사용을 시의회로부터 승인받아, 공공근로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피자 배달원 등이 ‘마을 파수관’으로도 나선다. 지역의 위급상황을 즉시 신고하도록 우선 피자업체와 협조하고, 시는 이들의 오토바이 등에 깃발을 달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11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도 6월까지 50곳, 2015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택배를 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혼자 사는 여성이 특정 거주지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 365일 24시간 물품을 수령하도록 한 서비스다. 시는 현재 11곳의 사업효과를 분석 중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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