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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엘지실트론에서 또 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록 2013-03-24 17:04

초산과 불산, 질산 혼합 물질 누출
지난 2일 이어 또 사고
지난 2일 유독물 누출 사고가 났었던 ㈜엘지실트론 경북 구미2공장에서 또다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새벽 1시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구미국가산업2단지에 있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 엘지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산과 불산, 질산이 혼합된 혼산이 누출됐다. 누출양은 종이컵으로 한 잔 정도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공장 쪽은 설명했다.

공장 쪽은 반도체 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 배관에 난 작은 구멍으로 혼산이 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흡착포로 닦는 등 긴급 조처를 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신고는 이날 새벽 4시23분께 이뤄졌다.

앞서 지난 2일 저녁 8시34분께도 엘지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30~60ℓ 가량의 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쪽은 사고를 숨겼고, 약 15시간이 지난 다음날 낮 12시20분께 제보받은 언론사가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다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난 엘지실트론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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