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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읍 산대 저수지 둑 터져…논·차량 침수

등록 2013-04-12 16:42수정 2013-04-12 19:10

경북 경주에서 저수지 제방 일부가 유실돼 마을과 농경지 일부가 물에 잠겼다.

12일 오후 2시30분께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산대저수지에서 흙으로 된 길이 210m 제방 가운데 10m가량이 유실됐다. 이 사고로 농경지 2㏊와 주택 30여채, 상가 20여곳, 차량 10여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 저수지에서 남동쪽으로 300m쯤 떨어진 마을 주민 수백여명이 대피했다가 되돌아오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24만6000t이고 사고 당시 저수지에 물이 가득차 있었다.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사고가 나자 무너진 제방으로 물이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수지 수문을 통해 하류로 물을 방류했다. 오후 5시 현재 저수율은 20%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며, 마을과 농경지를 덮친 물은 대부분 빠진 상태다.전체 제방 길이가 210m인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1964년 12월 만들어졌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은 저수지가 오래돼 흙으로 된 제방이 약해졌고 수압을 견디지 못해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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