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은 20일 오후 2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3일까지 7개월간 상설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새만금상설공연은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 <판타스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판타스틱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판으로 각색했다. 전통국악과 타악을 접목시켜 대사 없이 배우 몸짓과 표정으로 꾸며진다.
상설공연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30분 아리울예술창고(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33센터 앞)에서 열린다. 20~21일은 무료로 공연하고 24일부터 관람료 2만원을 받는다. 전북도민과 청소년은 1만2000원이다. 판타스틱 공연은 6월 말까지 진행하고 이후에는 다른 공연이 이어진다. 또 매주 수~일요일 새만금 주요 거점에서 길놀이 등을 진행하고, 5월4~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축제도 연다.
전북도는 새만금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11년 5월부터 상설공연을 11월까지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아리울은 각각 ‘물’과 ‘울타리’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리’와 ‘울’의 합성어로 ‘물의 도시’라는 새만금의 특성과 외국인의 발음 편리성을 고려해 붙인 이름이다. 070-7716-3390.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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