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선별장에서 폭발로 인해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이아무개(61·굴삭기 운전사)씨 등 직원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전북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선별장에서는 노동자 10여명이 폐기물 선별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펑, 펑, 펑’ 하는 소리가 잇따라 나며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 20대, 헬기 2대, 소방대원 60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폐기물 더미에서 선별작업을 하면서 인화성 있는 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업체는 비닐이나 피브이시(PVC) 같은 폐기물을 거둬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선별한 뒤, 나머지는 소각로에서 태워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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