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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호 함양군수 “통합 힘쓰겠다”

등록 2013-04-25 20:54

임창호(60) 함양군수
임창호(60) 함양군수
4·24 재보궐선거 당선인

배한철 도의원 “시의원 경험살려 헌신”
김창규 도의원 “서민의 아픔 보듬겠다”
새 양산시의원엔 이용식 후보 당선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가 된 함양을 만들겠습니다.”

24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창호(60·무소속·사진) 함양군수가 25일 취임했다. 그는 “임기 동안 오로지 함양 발전만을 생각하고 발로 뛰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네명의 무소속 후보가 겨룬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임 군수는 30.47%(6840표)를 획득해 28.76%(6455표)를 얻은 서춘수 후보를 꺾었다. 그는 함양중·방송통신고를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이다. 7~8대 경남도의원과 함양군 자연보호협의회장을 지내며 2010년 지방선거 때 함양군수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접었다가 이번에 군수의 꿈을 이뤘다.

임 군수는 선거기간 유통구조 혁신과 농업인 회관 건립, 지리산 함양 케이블카 유치, 장애인 시설 설치 운영, 함양 스포츠파크 조성 등을 주민들한테 약속했다. 그는 또 전임 군수의 좋은 정책이나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선거보전비용을 받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는 “선거를 세번이나 하면서 자존심이 상한 군민들과 땅에 떨어진 함양의 명예 회복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 제2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선 배한철(54) 새누리당 후보가 72.18%(9541표)를 얻어, 무소속 박임택(56)·이인근(52) 후보를 누르고 경북도의원에 당선됐다. 배 당선자는 4~6대 경산시의원을 역임했다. 배 당선인은 “세차례 경산시의원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의회에서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거제시 제2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선 김창규(52) 새누리당 후보가 60.4%(4808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9.59%(3151표)에 그친 오성주(40)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경남도의원에 뽑혔다. 김 당선인은 현재 ㈜대우투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당선된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서민의 편에서 아픔을 보듬고 기쁨을 함께하며 친구와 이웃과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세명이 맞붙은 경남 양산시 다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선 이용식(52) 후보가 46.03%(2684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정희(54)·김병주(47) 후보를 누르고 양산시의원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양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 당선인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저를 뽑아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의 현안인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상원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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