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다양한 기념행사
제91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는 5일 영남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열린다.
부산시는 아침 8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벡스코 전시장에선 군악대의 환영연주와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의 동요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린다. 또 ‘강남스타일’ 춤, 다이내믹 치어리딩, 의장대의 퍼포먼스, 가수 빅스·씨스타 공연, 맛있는 뮤지컬 비밥,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영상편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회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가 열린다. ‘푸른 꿈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체험행사로 사랑의 엽서쓰기와 우리 아이 한방 건강상담, 과학체험, 로봇축구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힙합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 오카리나 공연, 프로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울산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울산대공원 에스케이 광장 및 남문광장 일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2013 울산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행사는 캐릭터 댄스와 어린이 태권무 시범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울산 어린이 큰잔치, 축하퍼레이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마당 등의 차례로 진행된다. 에스케이 광장에서는 박 터트리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남문광장에서는 트릭아트 전시, 만화체험전, 과학체험관, 공룡·동화 포토존 외 신기한 수도꼭지, 스탬프 찍기, 비눗방울 체험장, 키다리 피에로 캐릭터 등 어린이 체험마당이 다양하게 꾸며진다.
경북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제19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어린이헌장 낭독에 이어 화재진압 시범과 꿈나무 골든벨 등이 이어지며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남에서는 오전 10시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에서 ‘경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119안전체험, 벼룩시장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10시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명랑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진주성, 사천종합운동장, 밀양공설운동장, 거창대학 등에서도 시·군별 30건의 어린이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영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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