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대구의 10번째 경찰서인 강북경찰서(사진)가 8일 북구 구암동에 문을 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1만234㎡ 터에 연면적 9586㎡로 신축된 대구 강북경찰서가 8일부터 대구 북구 일부지역 치안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강북경찰서에는 3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초대 서장은 이석봉 총경이 맡는다. 강북경찰서 담당지역은 태전·구암·무태·조야·매천동 등 대구 북구의 칠곡지역 9개동이다.
지금까지 대구 북구지역 치안은 1973년 7월14일 문을 연 북부경찰서가 도맡았다. 하지만 강북지역 인구가 늘어 강북경찰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강북지역 중심인 태전동과 침산동에 있는 북부경찰서가 9㎞가량 떨어져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강북경찰서가 생기면 북구지역의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기존 700명에서 600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8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강북경찰서 개서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최동해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구 강북경찰서장은 “더 나은 치안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치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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