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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10월 초미세먼지 경보제

등록 2013-05-27 22:23

서울시가 10월부터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하는 등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뛰어든다.

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기질 관리 강화대책’을 내놓고 내년까지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보제 시행을 위해 강남과 강북 대기측정소에 관련 장비를 확충하고, 초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를 시내 1029개 전광판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먼지로, 미세먼지(지름 10㎛ 이하)보다 작아 흡입할 때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지난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마이크로그램)/㎥였다. 영국 런던(16㎍/㎥), 일본 도쿄(14㎍/㎥), 프랑스 파리(15㎍/㎥) 등에 견줘 1.5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는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 화물차와 통근버스 등 차량 1150대에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내년까지 시범 부착하고, 에스에이치(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800가구에는 올해 말까지 ‘에너지 고효율·저녹스(질소산화물)형 친환경 보일러’를 시범 설치한다. 내년에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일반 가구에 설치비 1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도로 먼지를 줄이기 위해 ‘분진 흡입 청소차량’도 55대로 늘린다. 숯불구이 등 직화구이 음식점에 ‘그을음 저감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도 해준다. 이런 사업을 위해 내년까지 모두 15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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