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장미공원’
7만여㎡에 13만 그루 조성
세계 최대 규모 장미공원이 선보인다.
강원도 삼척시는 70억원을 들여 오십천 주변 7만여㎡에 조성하고 있는 ‘삼척 장미공원’(사진)이 다음달 말께 문을 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장미공원에는 아베마리아와 찰스턴, 핑크퍼퓸 등 218종 13만그루가 자라고 있다. 삼척시는 이 공원이 서울대공원(2만3000그루) 장미보다 6배 정도 많고, 독일 장어하우젠의 유로파 장미정원(5만그루)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가든(2만그루) 등 국외 여느 장미공원보다 크다고 밝혔다.
공원 주변에는 바닥분수와 이벤트 정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각종 휴양·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십천에는 100m 길이의 부교(물에 뜨는 다리)가 설치돼 하천 건너편 관광객들이 쉽게 장미공원에 다다를 수 있다.
홍금화 삼척시청 공보담당은 “삼척 장미공원은 장미 종류나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다. 봄엔 근덕면 유채꽃 축제, 여름 오십천 장미축제, 가을 미로면 코스모스 축제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삼척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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