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러·몽골과 구매국 기업 참여
9~12일까지 무역·투자 상담 진행
9~12일까지 무역·투자 상담 진행
동북아 최초의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9~12일 강원도 강릉시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신동북아 시대-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광역두만강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은 동북아 경제개발을 위해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 경제분야 차관협의체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광역두만강개발계획 13번째 총회가 열렸으며, 강원도는 2011년 12번째 총회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3월 광역두만강개발계획에 박람회 창설을 제안해 첫 박람회를 강원도로 유치했다. 이 박람회에는 중국·러시아·몽골 등 광역두만강개발계획 참여 국가뿐 아니라 일본과 캐나다, 미국 등 10개국 기업 520여곳에서 37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품전시와 무역·투자상담과 동북아 지역 경제협력 포럼, 관광위원회, 한·러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 등도 진행된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협회, 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중국기업연합회,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소속 기업과 삼성, 포스코 등 국내 기업도 참가한다.
이욱재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기업에 동북아 1억8000만 거대 신흥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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