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인 벤츠 승용차를 살짝 부딪치고 도망가던 모닝 승용차가 빗길에 뒤집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새벽 2시5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동락공원 주차장 앞 길에서 모닝 승용차가 우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아무개(22)씨가 숨졌다.
이날 새벽 2시40분께 모닝 운전자 김씨는 경북 구미시 임수동 이마트 동구미점 앞 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벤츠 승용차 왼쪽 앞바퀴에 접촉사고를 낸 뒤 도망갔다. 벤츠 승용차 운전자 임아무개(37)씨는 모닝 승용차를 2㎞ 가량 추격하면서, 새벽 2시47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접촉사고를 내고 급히 달아나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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