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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멈추는 의정부경전철 ‘열선’ 깐다

등록 2013-06-16 16:46수정 2013-06-16 19:20

지난 겨울 툭하면 멈춰서 승객을 불안감을 키웠던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겨울철 정차 사고를 막기 위해 ‘가이던스 레일’에 열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의정부경전철㈜는 16일 “지난 겨울의 6차례 정차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니, 레일에 열선이 없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7월부터 열선 설치 작업에 들어가 겨울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이던스 레일은 선로 옆 선을 따라 설치된 에이치(H)빔 모양의 구조물로 전동차의 이탈을 막고 전기를 공급하는 구실을 한다. 전동차가 눈 쌓인 선로를 지날 때 옆으로 튄 눈이 가이던스 레일에 얼어붙으면 전기공급이 안 돼 차가 멈췄다는 것이다. 무인자동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의정부경전철은 겨울철 눈이 내린 당일이나 다음날 집중적으로 정차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수십m 높이의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경전철 쪽은 열선 설치 비용이 100억원 가량 들 것으로 내다봤으며, 경전철 쪽이 우선 부담한 뒤 가이던스 레일에 열선이 빠진 것이 설계사인 프랑스 지멘스사의 잘못인지 시공사인 LS산전의 잘못인지 추후 책임을 따지기로 했다.

의정부/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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