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이 60% 경비 지원
전북도는 오는 12일 초·중학생 34명이 뉴질랜드로 연수를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올겨울까지 초·중학생과 고교생, 대학생 등 모두 671명(저소득층 자녀 68명 포함)이 해외연수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평균 3.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은 초등생 468명, 중학생 174명, 특성화 고교생 13명, 대학생 15명 등이다. 초·중학생은 8주, 고교생은 12주, 대학생은 24~48주 동안 현지에서 연수를 한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와 중국, 일본이 대상 연수지다.
전북도는 학생들의 외국 체험을 위해 2007년부터 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6년 동안 3700여명이 연수를 다녀왔다. 경비는 자부담 40%이고, 도와 시·군이 나머지 60%를 지원한다.
박종섭 전북도 교육법무과장은 2일 열린 최종 점검회의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수 프로그램마다 인솔 교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홈스테이 상황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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