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개 대학 교수 263명이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현철(군산대 경제학과), 서유석(호원대 교양학과), 윤찬영(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전북지역 대학 교수 263명은 12일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국회는 철저한 국정조사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국정원 정치 개입과 민간인 사찰을 금지하는 입법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개입은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 및 일련의 불법 과정을 방조한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협력과 함께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한 전북지역 7개 대학은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군산대, 전주교대, 호원대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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