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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에 정치학교 개설 잇따라

등록 2005-08-25 20:05수정 2005-08-25 20:06

우리당…31일부터 12주 당원등 대상
민노당…27일까지 사흘간 대학생 캠프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대구에 정치학교를 잇달아 개설한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정치 아카데미-1기 지방정치학교’를 개설한다. 대구시당은 29일까지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와 당원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뒤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주 과정의 정치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치 아카데미에서는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과 열린우리당 주요사업 설명 △지역 현안과 발전방안 △지방선거 실무 준비 등을 교육한다. 경북대 총장 출신의 박찬석 의원과 경북대 정치학과 윤용희 교수를 공동대표로 위촉하고 시당 관련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053)217-0700.

민주노동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은 100여명의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정치캠프를 25~27일 경북대에서 연다. 이 캠프에서는 민노당 강령및 정책교육, 자본주의 문제점을 극복한 진보적 대안사회, 대학교육 현실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정책, 대학 구조조정, 생태운동, 미군기지 이전, 사회 소수자 운동 등 다양한 사회현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053)561-5233.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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