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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머루와인 마시며 족욕까지

등록 2013-08-14 17:22

전북 무주군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안에 있는 족욕체험장이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5월23일 족욕체험장 개장이후 지금까지 9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머루와인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 숙성과정에서 나오는 침전물을 1인당 300~350㎖씩 물에 풀어 쓴다.

족욕체험장은 동굴 들머리에서 안으로 270m 들어가면 나오는 판매장 근처에 있다. 개인용, 커플용, 가족용으로 족욕기 15대가 설치돼 있어 동시에 최대 5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당 15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른 3000원이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3일부터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 이상목 무주군 마케팅지원담당은 “와인동굴 주차장 규모가 50~60대에 불과하고 족욕에 걸리는 시간이 준비까지 포함하면 30~40분씩 걸린다. 따라서 지체가 너무 심해 성수기가 끝나는 이달 19일부터 다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루와인동굴은 1995년 준공한 무주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으로, 무주 머루와인의 숙성·저장·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굴 전체 길이가 579m, 폭 4.5m, 높이 4.7m이다. 연중 13~15도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한다.

무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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