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도라선역 남북출입사무소
10월6일 개최…내달 7일까지 신청
10월6일 개최…내달 7일까지 신청
정전 60돌을 맞아 마라톤대회 사상 처음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민통선) 안에 있는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10월6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민통선 안까지 달리는 ‘정전 60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풀, 하프, 10㎞, 6㎞ 코스 등 네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하프 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민통선 지역인 통일대교를 건넌 뒤 군내삼거리를 지나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되돌아온다. 10㎞ 코스는 군내삼거리에서, 6㎞ 코스는 통일대교 북단에서 반환한다.
이성근 경기도 디엠제트정책과장은 “정전 60년을 기념해 디엠제트의 생태적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반환점을 기존 군내삼거리에서 남북출입사무소로 옮겨 참가자들이 민통선 안쪽으로 더 들어가 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회 행사장에는 이미소 타악 두들림 공연, 노라조, 크라잉넛의 공연과 함께 평화통일 기원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9월7일까지 대회 누리집(peace-maratho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4만원, 하프코스와 10㎞ 코스 3만5000원, 6㎞ 코스 3만원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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